제4회 국제통상전공 토론대회
제4회 국제통상전공 토론대회
GLC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글로벌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예선과 결승전을 거쳐 제4회 GLC 국제통상전공 토론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토론대회는 국제통상전공 학생회 <LINK>가 주최하고, 국제통상학회 <ICG>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기후변화, 미·중 패권 경쟁, 북핵 문제, 해외직접투자(FDI) 문제 등 국제통상 분야와 융합된 다양한 주제로 토론했다. 다양한 시각 공유를 통해 학문적인 통찰을 얻게 되었고, 국제통상 분야에 대한 이해 역시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5월 30일에 열린 3·4위전에서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서의 해외직접투자는 글로벌 기업의 이익에 효과적인가>를 주제로,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둘러싼 실질적인 논의가 오갔다. 초코민조 팀은 전원이 25학번 신입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토론대회가 모두 처음이며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인 주장과 적절한 사례를 바탕으로 당당히 3위를 차지하였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은 북핵 위협에 대응해 독자적인 외교 전략을 추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양 팀이 치열한 논리 공방을 벌였다. 최종 우승은 일관된 근거 제시와 전략적인 주제 전개를 보여준 지크예거 팀이 차지했다.
지크예거 팀의 박민범 학우는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쌓은 지식을 실제 토론의 장에서 펼쳐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이처럼 학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1. 토론대회 우승팀 지크예거 수상]
아울러 한재훈 학장님께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해 주셨으며, 국제통상 전공 교수님들께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각 팀의 논리 구성, 자료 활용, 설득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결승전을 관람한 학생들과 토론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토론대회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전공 이슈를 현실에 적용하며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다양한 학번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국제통상 문제를 주제로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고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참가자 간의 협력과 학문적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사진2. 제4회 국제통상전공 토론대회 결승전 단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