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보 교수, 백스다임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공동 연구자로 참여

작성일 : 2023년 06월 13일

김성보 교수, 백스다임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공동 연구자로 참여



[사진1. 바이오생활공학전공 김성보 교수님 사진]


바이오생활공학전공 김성보 교수가 바이오 스타트업 백스다임(VAXDIGM)이 주관하는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연구의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다. 백스다임은 2023년도 1차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GVL Center)의 ‘미래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분야의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연구주제는 ‘미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팬데믹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비임상 연구’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같은 RNA 바이러스로서 인수공동전염병을 일으켜 미래 팬데믹을 부를 수 있는 신·변종 바이러스에 속한다. 인체 내 감염 시 치명적인 신경 침습적 질병을 일으키며 고령 인구에서의 사망률은 약 15%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실제로 보고에 따르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증은 1990년대에 미국에서 유행해 1999년부터 2011년까지 3만7000명 이상이 감염됐고 1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0년대에는 여러 유럽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증이 빈번하게 발생해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백스다임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연세대학교 김성보 교수(글로벌인재대학 부교수 및 K-NIBRT 한국형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 대외부단장)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비임상 연구를 위한 본 과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임상시험승인 자료 제출’을 목표로 진행되며 국가지원비를 포함, 약 20억4000만원의 프로젝트이다.


백스다임은 국내외 대학에서 기초연구를 10년 이상 경험하고 화이자, MSD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10년 이상 임상연구를 수행한 박사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기초연구, 비임상, 임상, 허가 관련 전문가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재 대표는 “백신 개발 전 주기에 걸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백스다임은 차후 발생 가능한 미래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백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국내외 연구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백신시장을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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