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라 학생, 크로스맵 주최 <제1회 크로스맵 웹툰/스토리 공모전>서 금상 수상

Ryla Mae Chamos(이하 라일라) 학생(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 15)이 2018년 10월 15일, 크로스맵에서 주최한 웹툰 공모전 스토리 부문에서 <Re-Change> 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하였다. 크로스맵 웹툰 공모전은 만화를 그리는 웹툰 부문과 글을 쓰는 스토리 부문으로 구분된다. 그중 스토리 부분은 결말을 포함한 20화 이상의 분량을 완성해야 한다. 웹툰 부문은 총 8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고, 스토리 부분은 금상과 은상만 선정하였기 때문에 라일라 학생의 금상 수상은 더욱 더 뜻깊다.

앞서 라일라 학생은 국립국어원에서 추최한 국어사전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같이 라일라 학생은 많은 공모전 경험과 수상 경험이 있지만, 크로스맵 웹툰 공모전은 이제까지 참여했던 공모전 중 가장 힘들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공모전이었다고 전했다.

라일라는 20회 이상의 분량을 만들기 위해 저녁까지 학교에 남아 스토리 연구를 했다. “누구나 자기의 스타일로 글을 쓰게 되지만, 공모전에 참여할 때에는 공모전을 주최하는 회사나 단체의 이념을 참고해야 한다. 또한 심사위원을 한 명의 독자라고 생각을 하고 그들이 원하는 작품을 쓴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야 한다.” 라고 전했다 더불어 자신이 닮고 싶은 문체를 가진 소설책을 많이 읽고 해당 작가의 표현력, 플롯, 내용 구성 등 디테일한 부분을 참고해야 한다고 글쓰기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결과 발표 후 크로스맵 회사는 시상식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웹툰 플랫폼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 플랫폼에 대한 모든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내년에 웹툰 그림 작가와 함께 연재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라일라 학생은 그녀의 꿈인 작가의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라일라는 이번 공모전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공모전에 끊임없이 도전할 계획이다. 라일라는 글로벌인재대학 재학생 중에 작가가 꿈인 학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많은 공모전에 참여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작가가 되려면 글쓰기 실력이 뛰어나야 하는데, 공모전은 그러한 실력을 키우고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수단 중의 하나이다. 라일라 학생은 특히 외국인 학생들에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하며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