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제2기 장학생 선발

– 인터뷰(2): PHAM QUYNH THAO NGAN, OHIRA MINAMI, KOIKE YURIA, MOON, EMILY

 GLC는 지난 2021년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주)세아홀딩스와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16명의 학생이 각 4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 2월에 제2기 장학생으로 GLC-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 5명과 GLC-세아홀딩스 장학생 4명 등 총 9명을 최종 선발하였으며, 2기 장학생 9명 중 일부를 지난 뉴스레터 제11호에서 인터뷰한 바 있다. 이번 호에는 나머지 장학생들과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 1차 인터뷰 보기(클릭)

 

제2기 장학생 인터뷰

PHAM QUYNH THAO NGAN(문화미디어 21, 베트남)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Pham Quynh Thao Ngan입니다. 연세대학교 GLC 문화미디어전공 2학년 재학 중입니다.

2.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그 감정이 가슴에 생생합니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압박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국에서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학업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민하던 때도 있었는데 그 순간 세아 장학금이 저에게 다시 동기를 부여해 준 것 같습니다.

3.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남을 돕는 것이 자신도 돕는 것”이라는 모토로 젊은 세대의 성장과 동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지금의 젊은 세대가 미래 세계의 리더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재단의 정신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10년 내에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가요?

저는 항상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젊은 사람들이 트렌드 세터(Trend-Setter)로서 자리매김할 때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젊은이들 중 한 사람으로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싶고 또 졸업 후 다문화 기업에 지원하여 제 능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계속 기여할 생각입니다.

5. 본 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지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 장학금으로 인하여 저도 더욱 성장하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의 지원과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6. GLC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의 삶을 지원하는 GLC의 열성적인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OHIRA, MINAMI(문화미디어 21, 일본)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GLC 문화미디어전공 21학번 OHIRA MINAMI입니다. 저는 일본에서 온 유학생이고, 이번 학기부터 문화미디어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 전공을 통해서 미디어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졸업 후에도 이를 활용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2.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와 세계정세 변화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와중에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가 있는 것, 또 이번처럼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은 매우 귀중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나 기회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므로 지금보다 더 열정적으로 학업이나 대학 생활에 임할 것입니다.

3.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세아그룹 창업자의 의지를 이어받아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2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입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주로 미래 인재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장학사업과 철강 공학 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지원사업, 배움의 폭을 확대하는 교육기관(도서관 등)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지난 29년간 1,200명 이상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60건 이상의 학술 연구비 지원, 그리고 200개교 이상의 도서 지원 등의 많은 실적이 있으며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세아의 신념에 부응하여 재단 사업의 지속적인 확충과 더불어 사회와 나눔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4. 10년 내에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가요?

제 커리어를 개발해나가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라도 음악으로 같은 순간과 공간,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 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5. 본 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지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번 학기까지 매 학기 등록금을 학자금 대출이나 저금 등을 통해서 어렵게 마련했었습니다. 이 장학금은 주로 제가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에 활용됨으로써 경제적인 걱정을 덜어 줄 것입니다.

6. GLC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글로벌인재학부는 매우 국제적이고 문화적 다양성이 있는 학부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이 많기 때문에 각 학생이 갖는 문화나 언어적 장점으로 학부 내에서뿐만 아니라 대학 전체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KOIKE, YURIA(문화미디어 20, 일본)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일본 도쿄에서 온 20학번 KOIKE YURIA입니다. 현재 3학년 1학기이고 글로벌인재학부에서 문화미디어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2.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특별한 기회를 주신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GLC 학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세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너무 영광스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던 여러 일들이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 학교를 대표하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3.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세아그룹이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참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익법인입니다. 주로 장학 및 학술연구 지원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진취적인 사고와 재능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가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4. 10년 내에 이루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만든 영화나 미디어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밝은 미래의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요즘에는 차별, LGBT, 양극화 사회 등 세계적인 문제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실제적인 경험과 함께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영화나 드라마의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관객들에게 ‘어떤 것을 전달하고 싶은가’, ‘목적이 무엇인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더 나아가 그것들을 어떤 방법으로 전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가장 어렵고 중요하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존재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제작하고 싶습니다. 많이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서 영화제작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본 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지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제 가족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 학기 진리장학금을 받아야만 한다는 압박감이 생겼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목적은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좋은 학점을 받아서 진리장학금을 받기 위한 공부만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단의 지원 덕분에 이제부터는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관심이 있는 미디어, 영화에 대해 더 깊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 GLC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아무래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임이나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겠지만 이제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한 지 3년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대면으로 학우들과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나 이벤트를 통해 학우들과 친분을 쌓고 싶습니다.

 

MOON, EMILY(한국언어문화교육 20, 미국)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언어문화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20.5학번 문에밀리입니다.

2. 세아홀딩스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세아홀딩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학업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3. 세아홀딩스는 어떤 곳인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세아홀딩스는 학생이 자신의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초점으로 맞춘 장학사업이라고 생각해서 더 마음에 와닿은 것 같습니다.

4. 대학 생활 동안 이루고 싶은 일 또는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최근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국제통상을 공부하며 국제통상과 관련된 지식을 많이 쌓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간 적이 없는데 코로나가 종식돼서 대면으로 동기들이나 선후배들을 만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5. 본 장학금이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지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담이 적어지다 보니 학업에 더 집중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방학 때는 따로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었는데 이 부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졸업 후 희망하는 진로 또는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우는 것에 흥미를 느껴 현재 저의 꿈은 마케터가 되는 것입니다. 마케터의 꿈을 이루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