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전공 경력개발지원 프로그램 및 토론대회 개최

① 국제통상전공 학생회(LUMINOUS) “취업진로개발 특강 및 전공 간담회” 개최

[사진 1. 진로특강과 전공 간담회에 참가한 재학생, 졸업생, 양이 교수, 허재영 교수]

 국제통상전공 학생회(LUMINOUS)에서는 지난 11월 3일(목)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 진로특강 및 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통상전공 간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사진 2. 왼쪽부터 순서대로 GLC 국제통상전공 졸업생 이종민(현대오일뱅크), 

이서하 (포스코인터내셔널), 마월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박수진 (삼성전자), 박정문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이번 행사는 국제통상전공 재학생들의 취업 관련 이해와 목표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전자, 현대오일뱅크,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재학 중인 5명의 졸업생을 초청하여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 ‘전공 이야기’ 순서에서는 양이 교수님과 허재영 교수님의 전공 소개, 주요 교육과정과 진로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제2부 ‘진로특강’ 시간에는 현재 근무 중인 졸업생의 생생한 취업 준비 과정부터 취업 후 주요 업무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된 후 후배들을 위한 개인별 커리어 설정 및 구직활동 관련 조언, 그리고 마지막에는 후배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을 하는 순서로 구성되었다.

[사진 3. 국제통상전공 허재영 교수(좌)와 국제통상전공 양이 교수(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재직 중인 이서하 졸업생(국제통상전공 15)은 “목표한 회사로의 취업을 위해서 재학 시절 충분한 현장실습과 학점관리가 필요하며, 또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도 취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서희 학생(국제통상전공 21)은 “그동안 상황이 여의치 않아 졸업생 선배들을 직접 대면하며 만날 수 없던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대면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뜻깊었고,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면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알 수 있어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국제통상전공 학생회(루미너스) 박은평 회장은 “선배에게 직접 듣는 근무 경험과 구직활동 경험 공유를 통해 분명한 취업 목표와 효과적인 취업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 졸업생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② KOTRA 실무진 특강 “글로벌 통상환경 속의 코트라의 역할”

 이번 10월 28일 개최된 KOTRA 실무진 특강은 ICG 국제통상학회의 첫 주최로 국제통상전공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통상환경 속의 코트라의 역할’을 주제로 실무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ICG 국제통상학회가 직접 주최한 특강으로서 KOTRA 실무진들의 초청을 통해 향후 국제통상전공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1. KOTRA 실무진과의 단체 사진]

[사진 2. KOTRA 실무진분들의 강연 모습]

 이번 특강에서 코트라 FTA 해외활용지원 사업을 비롯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할 때 직면할 각종 관세 및 비관세 장벽과 해결책, 국제협상과정, FTA 및 원산지증명, 코로나 전후 국제통상 환경의 변화 등 실무적인 통상이슈들을 소개하고, 더불어 실무진들의 해외통상운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생생하게 국제통상 관련 진로에 대한 탐색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 통상환경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으며 실무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의 여러 질문이 이어져 이에 대한 답변으로 실무진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면서 성공리에 강연을 마칠 수 있었다.

특강 참가 학생 인터뷰

 난희원 학생은(한국어언어문화교육 18) 이번 특강을 통해 코트라 통상협력팀의 업무와 현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코트라가 수출부터 투자 유치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 관심 있었던 무역관의 업무와 현실적으로 어떤 어려움이 따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강을 해주신 두 분의 말씀은 취업 준비를 앞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훈 학생은(문화미디어 19) 특강을 듣기 이전까지는 공공기관이라는 존재를 떠올릴 때 그저 관료주의적인 이미지만 상상이 되었지만, 해당 특강을 토대로 편견을 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러 국가를 돌며 업무를 담당하는 시스템은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세계를 접하고 배울 기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역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국가 간의 관계에 있어, 다양한 방면에 걸쳐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는 KOTRA를 다시 배우며 세계화의 흐름 속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선진국으로서 도약한 대한민국의 향후 행보에 있어, KOTRA의 노력은 멈추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홍송미 학생은(국제통상 19) 이번 코트라 실무진 강연을 통해 해당 기업의 사업 영역, 무역에 있어 코트라의 역할 등 코트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에서 강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솔직한 ‘재직 후기’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코트라에 최적화된 인재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코트라에서 일하게 되면 적어도 2~3년에 한 번씩 해외에 다녀오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 새로운 업무에 빨리 적응하는 인재를 지향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이 해당 인재 사항에 부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KOTRA 실무진 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ICG 국제통상학회는 지속해서 국제통상전공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주최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③ 제2회 GLC 국제통상 토론대회 개최

[사진 1. 시상식에 참여한 김성문 학장, 양희승 교수, 양이 교수, 참가 학생들]

 지난 11월 23일(수)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2회 GLC 국제통상 토론대회’가 개최되었다. 제3대 국제통상전공 학생회 LUMINOUS가 주최하고 GLC와 빽다방/빵연구소 연세대 SK국제학사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GLC 내 성숙한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국제통상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대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됨에 따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17학번부터 22학번까지 국제통상, 문화미디어, 응용정보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최종 8개 팀을 이루어 참가하였다. 먼저 예선에서는 GLC 학생들이 많은 관심이 있는 국제통상 이슈와 ESG 경영, 그리고 메타버스의 실효성을 주제로 토론하였다.

[사진 2. ‘이웃집 토토론’ 팀과 ‘Gleader’ 팀 간의 결승전]

 예선을 마친 후 열린 결승에서는 무역 제재를 주제로,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무역 제재가 통상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수단인가에 대하여 논하였다. 결승에 오른 ‘GLeader’ 팀과 ‘이웃집 토토론’ 팀 간의 치열한 토론 끝에 국제통상 전공 19학번으로 이루어진 ‘GLeader’ 팀이 승리하였다.

[사진 3. ‘우리가 글인그림’ 팀과 ‘테스형’ 팀 간의 3/4위전]

 3/4위전에는 대한민국 반도체기업의 탈한국화의 실과 득에 관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우리가 글인 그림’팀과 ‘테스형’팀과의 대결에서 22학번으로 이루어진 ‘우리가 글인 그림’팀이 승리하였다. 새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자신들의 논리를 풀어나가는 모습은 많은 청중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 4. 토론이 끝난 후 총평을 남기는 양희승 국제통상 전공 책임교수]

 김성문 학장은 “GLC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토론대회와 같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것이 기특하다.”라고 밝혔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양희승 전공 책임교수는 “GLC 학생들의 뛰어난 토론 실력에 놀랐고 토론대회를 보며 저의 학부생 시절을 회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GLeader’의 팀장인 김기환(국제통상 19)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국제통상 전공 학우들과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과 토론의 기술을 접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비슷한 행사들이 더 많이 개최되어 다른 학우들과 교류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5. 축하 공연을 펼치는 Ara Hwang(국제통상 20)]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태윤 학생(국제통상 21)과 Ara Hwang 학생(국제통상 20)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Ara Hwang 학생(국제통상 20)은 “처음으로 관객 앞에서 제 자작곡을 부르게 되어 긴장되기도 하였지만 좋은 추억거리가 생겼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