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전공: 윈다익스프레스(YUNDA EXPRESS) 기업 탐방기
지난 4월 5일(금)에 국제통상전공 학생들은 국제물류 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글로벌 택배사인 윈다익스프레스(YUNDA EXPRESS)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국제무역과 국제물류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인천에 위치한 윈다익스프레스 기업을 방문하여 국제물류 절차 및 인공지능 물류창고를 견학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지능형 창고 관리 기술뿐만 아니라 현재 한·중 무역 현황과 전자상거래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사진1. Yunda Korea AGV 지능형 창고 사진]
국제 전자상거래의 번영에 따라, 윈다익스프레스는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 업무를 협력하고 있으며, POIZON 스니커즈 & 패션의류 거래 플랫폼, XIAO MI 전자제품 브랜드 등과 같은 물류량이 많은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강원배 학생(국제통상전공 16학번)은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단순히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국내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한국이나 해외 제품을 구매 대행하여 다시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사업 구조 또한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아론 학생(국제통상전공 23학번)은 “중국 회사들이 한국에 있는 경쟁 회사들과 어떻게 경쟁하는지에 대해 궁금했고, 한국 물류 회사들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고도 어떻게 경쟁을 뚫고 발전했는지”와 같은 질문도 던졌다.
견학 가운데에도 소형 물류 구역, 대형 물류 구역, 재포장 구역, 컨베이어 구역, 협력사 구역 등, 현장은 끊임없이 바쁘게 운영되고 있었다. 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탐방하여, AI 기술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물류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김규혁 학생(국제통상전공 16학번)은 “모니터를 통해 로봇에 지시를 내리면 이동할 필요 없이 한자리에서 여러 가지의 물류 업무를 빠르게 처리한다. 물류 선반, 그리고 바닥에 QR코드가 있어서 로봇들이 그것을 기준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이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견학과 더불어, 윈다익스프레스의 사장은 최근 국제 전자상거래 및 국제물류 동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전통적인 국제무역 거래는 무역상사와 같은 국제 유통 업체들을 통해서 진행해야만 했지만, 요즘은 무역상사 필요 없이 제조공장에서 윈다익스프레스와 같은 국제물류회사만 거쳐서 바로 해외 소비자에게 전달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2. Yunda Korea 직원이 학생들에게 AGV 기술을 소개하는 모습]
김규혁 학생(국제통상전공 16학번)은 “기업과 고객이 서로 배송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유통채널의 단일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물류 회사가 가져가는 파이의 크기도 커졌고, 업무의 종류도 다양해서 물류업에 관한 생각이 더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3. Yunda Korea 사장, 양이 교수,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의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