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전공 –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인터뷰
국제통상전공 –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인터뷰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7일(화) ‘인차이나 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인차이나 포럼의 주제는 “상생, 창조, 소통의 미래 한중관계와 인천”이다. ICG의 학회장과 학회원인 심혜린, 란희원, 박윤서, JIN ZHAOTING 팀은 이번 인차이나 포럼의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이자 청년대표로 참석하게 되었다. ICG 학회장인 심혜린 학생(국제통상전공 19)은 2부 특별기획 청년 대화에서 발표를 맡았고, ICG 학회원 JIN ZHAOTING 학생(국제통상전공 19)은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를 맡았다.
‘MZ세대의 한중문화교류 제고 방안’ 발표
2부 특별기획 청년 대화에서 심혜린 학회장은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의 문화팀 대표로 ‘MZ세대의 한중 문화교류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팀원 모두가 중국 체류 경험이 있었기에 실제로 중국에 거주하면서 작은 오해로부터 시작되는 MZ세대의 왜곡된 문화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논문 공모전의 주제를 ‘한중 문화교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총 3가지 방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해 설명하였다.
첫 번째 방안은 ‘한중 E 스포츠 대학리그’이다. 모든 청년들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게임을 하나의 매개체로 대학 대항전이라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대외적인 리스크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타 나라 학생들과 어울리며 친목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에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체제다.
두 번째는 ‘한중 대학생 전문기자단 양성’이다. 최근 언론의 허위 또는 부정 보도로 인해 한중 양국 간의 갈등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서, 현 MZ세대를 필두로 가짜뉴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FACT-CHECK 캠페인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서로를 향한 혐오 표현을 줄여나가고 올바른 언론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한중 청소년 온라인 포럼’이다. 본 포럼은 한중 청년들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양국 Z세대 간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적 정서를 넓혀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별로 학생들을 선출하여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인 이슈들을 의논하며 청년들 간에 공동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정토론
지정토론에서 JIN ZHAOTING 학회원은 ‘대중매체를 통한 민간 문화 교류’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중 문화교류에 대해서 얘기하는 만큼 김소정 학회원은 직접 중국어로 토론을 진행했다. 해당 토론에서는 상호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한중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에 대해서 제안하며 주장을 이어 나갔다. 위와 같은 한중 합작 콘텐츠 협력 방안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양국 관계를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토론을 끝으로 2부 청년 대화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수상자 소감
심혜린 학생(국제통상전공 19)
인차이나 포럼에서 진행한 10분간의 발표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첫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약 2달이 넘게 팀원들과 함께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너무나도 좋은 경험으로 남을 정도로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고 무엇보다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발표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인차이나 포럼과 팀원 모두에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란희원 학생(한국언어문화교육전공 18)
이번 포럼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더 나은 한중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시, 학회, 대학 등 다양한 분들이 한데 모여 한중관계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한중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당일 수상자의 발표를 들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경험과 장점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를 모색해 나가고자 합니다.
박윤서 학생(국제통상전공 20)
이번 인차이나 포럼은 수상자로 참여한 자리인 만큼 매우 뜻깊었습니다. 대학생의 시선으로 한중관계의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시각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두 달간 계속해서 논문을 수정하고 발표를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원활한 팀워크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차이나 포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2부 세션은 중국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양국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 세대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할 기회를 얻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JIN ZHAOTING 학생(국제통상 19)
이번 인차이나 포럼에서 우리 팀이 수상자로 초대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포럼에서 인천시장, 그리고 인천과 밀접한 무역 관계를 맺은 중국 무역 도시들의 시장들이 인천과 중국 지난 수교 30년간의 성과와 미래의 도전에 대한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청년으로서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제안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특히 스크린에서 팀원의 사진과 결과물이 홍보영상에 나올 때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중 교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