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대학, 신입생 예비대학 개최
글로벌인재대학, 신입생 예비대학 개최
80여명의 신입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난 2018년 8월 22일부터 8월 28일(주말 제외)까지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GLC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대학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가을학기 입학인 신입생들의 빠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계획된 행사이다. 글로벌인재대학의 신입생 예비대학은 전공 교수와의 만남, 조교들과의 활발한 교류, 학사지도 교수의 수강지도 등 다른 단과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는 차별화된 행사들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 행사에 참여하는 조교들은 모두 글로벌인재대학 소속이자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선배들이기 때문에 한국어가 아직 능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18-2학기 GLC 예비대학의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22일(수) 신입생 기숙사 입사, 등록.
8월23일(목) 신입생 영어 및 한국어 진단 평가, 조 구성, 조별 인원 확인 및 인사.
8월24일(금) 환영식, RC오리엔테이션, 국제처 특강, 성평등센터 특강을 표현 교내 안전 교육, 간단 체육활동,
8월27일(월) 학사지도, 학습방법세미나, 전공교수님과의 만남, 아카라카, 시간표 작성 및 모의 수강신청.
8월28일(화) 수강신청, 국제캠퍼스 투어, 글쓰기 지원센터 안내, 폐막 및 수료식.
다음으로는 5일 동안 신입생들이 가장 유익하다고 생각한 3일을 꼽아 더욱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OT 셋째 날, 오전에는 연세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 동아리 “송사리”의 활기찬 노래와 함께 환영식이 개최되었다. 연세대학교의 부총장 외 주요 인사들의 환영인사를 통해 향후 대학생활과 학업에 대한 비전이 제시되었다. 오후에는 RC 오리엔테이션 및 국제처와 성평등센터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조별로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고, 피구를 포함한 간단한 체육활동을 실시하여, 몸과 마음에 모두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OT 넷째 날은 학사지도, 학습방법세미나, 전공 교수와의 만남 등 가장 중요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학사지도는 기존의 지도 방식과는 달리, 신입생의 학술한국어 급수를 초중급과 고급으로 나누어 맞춤형 학사지도를 진행하였다. 한국어가 아직 미숙한 외국인 학생들은 조교들의 통역으로 교수님의 전달 사항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학습방법세미나가 이어졌는데, 조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유용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신입생들의 향후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닌 Q&A형식으로 이루어져 신입생들의 흥미를 더욱 돋울 수 있었다.
OT 마지막 날, 신입생 수강신청이 있었다. 온라인 선착순 신청인만큼, 수강신청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서버실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는 데 성공한 학우도 있고, 실패해서 몹시 우울해 보이는 학우도 더러 있었다. 그 후로 교내 투어가 진행되었고, 마지막 시간에는 조교들을 위한 수료식과 폐회식이 진행됐다. 모범신입생으로 뽑힌 유훈희 학우는: “예비대학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예비대학 기간 동안 조교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덕분에 마음 편히 첫 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소 빠듯한 일정임에도 신입생들이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성실히 참여한 덕분에 원만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신입생들의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는 교수 및 선배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