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철원 DMZ 투어
글로벌인재대학은 지난 11월 16일(토)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DMZ 평화 현장 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날 견학에는 손장환 파트장, 정진영 대리 외 직원 2명, 유성은 GLD 학사지도교수, 이은정 GBED 학사지도교수, 인솔자 4명을 비롯하여 다양한 국적의 학생 44명의 재학생이 참가하여 철원역사문화공원, 노동당사,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역사 등을 방문하였다.
[사진1. 철원 노동당사 앞 단체 기념 촬영]
제2땅굴은 강원도 철원군 화살장리에서 1975년에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다. 총길이 3.5km, 남북으로 2.4km, 군사분계선까지 1.1km에 달하는 땅굴로, 1시간에 3만 명의 무장 병력을 이동시킬 수 있는 규모이다. 학생들은 제2땅굴을 직접 내려가보며 남북한 대립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평화전망대 1층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학생들은 민족 분단의 역사를 생생히 살펴보았고 2층의 전망대에서는 직접 북한의 마을을 전망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지척에 있는 북한의 모습을 망원경으로만 바라볼 수 있음에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체감하였다.
[사진2. 제2땅굴 앞 단체 기념 촬영]
마지막 장소로는 현재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철책에 근접한 최북단 종착지점인 월정리역에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녹슨 철로 위에 앙상한 잔해들을 보며 분단의 아픈 역사를 눈앞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3. 월정리역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