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교수, 허재영 교수,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 수상

작성일 : 2021년 03월 11일

김상민 교수, 허재영 교수,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 수상

 

[사진1. 왼쪽부터 한송화 글로벌인재학부장, 김성문 학장, 김상민 교수, 허재영 교수, 구인모 글로벌기초교육학부장]

 

    글로벌인재대학 허재영 교수(국제통상전공)와 김상민 교수(문화미디어전공)가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강의교수상은 매년 우리대학에서 강의하는 모든 교원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교수(teaching)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총장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사진2. 김상민 교수]

    김상민 교수는 지난 2019년 3월 문화미디어전공 교수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2019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0학년도 2학기 글로벌인재대학에서 시행한 GLC 우수강의교수상에도 선정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민 교수는 2020학년도에 ‘비주얼리터러시’, ‘비디오리터러시’, ‘비주얼아이덴티티’, ‘시각적사고와디지털통찰력’, ‘문화표현기술의이해’, ‘디지털문화예술’과 같은 다양한 전공 및 교양수업을 진행하였다.

Q 2020학년도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지난해 갑작스레 비대면 수업이 시행되면서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온라인 상에서 학생들과 최대한 많이 소통하고자 했고, 수업 전후로 실시간 피드백을 진행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과 얘기를 나누고자 했던 점을 학생들이 좋게 생각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잘 따라와 준 학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학기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사진3. 허재영 교수]

    허재영 교수는 2017년 국제통상전공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외교정책입문’, ‘남북한관계와국제정치’, ‘글로벌시대의공공외교’, ‘정치학길라잡이’, ‘현대정치의쟁점과전망’, ‘국제정치론세미나’, ‘국제개발협력의이해와적용’ 등 글로벌인재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특히 남북한관계와국제정치는 통일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정치학길라잡이는 국제통상전공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 진입을 앞둔 학생들이 수강을 희망하는 교과목으로, 매학기 수강신청 기간마다 인기가 높아 경쟁이 치열한 강좌 중 하나이다.

 

Q 2020학년도 우수강의교수상을 수상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해 준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세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처음 접하는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저 또한 모든 과목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대면수업과의 괴리감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여러 가지 음향장비와 강의 플랫폼을 활용하며 조교들과 함께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던 기억도 납니다.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와 같은 과목은 통일부의 지원을 받는 과목이라 판문점 견학 등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집합금지로 인해 현장학습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신 타 학교 교수님과 남북한 문제에 깊이 관여하고 계신 유명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었지만, 대면수업 못지않게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사회경험학습 기반 수업이었던 ‘글로벌시대의공공외교’의 경우 학생들의 오프라인 현장학습이 제한적으로 실시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결과물 평가를 했는데,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통상전공 과목이었지만 문화미디어전공,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에서 학습한 내용이 제 수업에서 잘 녹아들 수 있었고, 대외적인 반응 역시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모두가 처음 접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과운영을 하고자 노력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이에 적극적인 반응을 해 주었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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