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 마케팅 회사 인턴십 참가자 인터뷰 – 양종환 학생
덴츠 마케팅 회사 인턴십 참가자 인터뷰 – 양종환 학생
양종환 (문화미디어전공 17)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11년 살다 온 문화미디어전공 17학번 양종환입니다. 2022년 덴츠 외국계 대행사 최종 면접에 합격 후 2023년 1월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2. “덴츠“ 인턴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최종 선발되었을 때의 소감을 알려주세요!
뉴질랜드에서 3년 반 라디오 방송인(DJ)으로 활동한 저는 자연스럽게 한국에서도 아리랑 라디오와 TBS eFM 방송국에서 9개월 활동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 문화미디어전공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브랜드 마케팅 업종이나 대행사 취업을 준비하던 시점에 덴츠의 공고를 찾게 돼 도전을 해봤습니다. 다양한 대외활동과 미디어 분야 활동 경험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서류 전형에 합격한 후 1주일 만에 1차 면접을 진행했고 며칠 후 최종 합격/인턴십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고맙고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인턴십 제안을 받기로 했습니다.
3. “덴츠“ 인턴에 대해 소개를 해주세요!
덴츠 광고/마케팅 대행사는 전 세계 상위 10위 이내의 대행사입니다. 글로벌 직원 수는 대략 6만 9천 명으로 추정됩니다. 저는 덴츠의 GMK(General Marketing) 팀에 소속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인턴십으로 시작하나 한 번의 인턴십 연장 후 정규직 전환 기회도 있습니다. 덴츠는 외국계로서 인턴들에게도 다양한 혜택들이 많습니다. 예로서 월, 수, 금요일마다 나오는 아침 간식 나눔과 매일 채워지는 음료수 냉장고와 간식(과자, 사탕, 초콜릿, 에너지 바, 등) 스낵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꼽는 덴츠의 1위 혜택은 매주 금요일에 오전 10시 출근하여 오후 3시에 퇴근하는 ‘Family Day’입니다.
4. “덴츠“에서 했던 역할과 업무는 어떤 것이었나요?
대행사는 광고주와 매체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GMK팀은 다양한 디지털과 ATL(Above The Line) 마케팅 플래닝을 통해 광고주에게 캠페인을 제공합니다. 인턴으로서 경쟁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타깃 오디언스의 성격을 완벽하게 파악해 광고주에게 캠페인 프로포절을 도와주는 것이 주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 저희 팀의 주 담당 클라이언트는 GM(쉐보레, 캐딜락, 시에라), 랄프 로렌(Ralph Lauren),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보쉬(Bosch) 등이 있었습니다.
5. 인턴으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또는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글로벌 대행사로서 특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신 광고들이 얼마나 투자받고 있는지 확인했을 때가 가장 신기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광고주와 매체 사이에서 일하면서 하나의 캠페인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우리 팀이 기획하고 운영한 몇억짜리의 캠페인이 인스타 광고나 카카오톡 광고로 나왔을 때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은 참여하기 어려운 특별 매체사의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타 광고주/대행사 직원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도 있었던 점도 뜻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