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렬 학생(한국문화통상전공, 15학번): SPOTV 취업

작성일 : 2023년 06월 13일

이동렬 학생(한국문화전공, 15학번): SPOTV 취업


[이동렬학생 (한국문화전공 15학번)]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인재학부 한국문화전공 15.5학번 이동렬입니다. 저는 태국에서 태어나 19년 동안 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연세대학교 입학을 위해 2015년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현재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에 입사하여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 취업한 회사와 부서 소개 및 담당하고 있는 일을 알려주세요! 

저는 정식으로 입사하기 전에 SPOTV 한국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 SPOTV의 유튜브 및 SNS를 관리하며 경기 영상 편집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SPOTV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파트에서 SPOTV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시아, 일본 지사를 관리 감독하고 각 국가의 스포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지 직원들과의 회의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3. 취업 준비 과정과 취업 비결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분야의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쌓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턴을 해보는 것이겠죠. 인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연 또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SPOTV에서 인턴 시절 만나게 된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배들의 조언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새롭게 배우게 되는 그 분야의 업무 등을 토대로 취업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첫 회사 생활을 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학교생활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적응하려고 노력했고 현재는 많은 것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5.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추억은 무엇이었나요? 

개인적으로 동아리에서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연세 복서라는 복싱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고, 비공식 동아리 Yonsei International Korean Union, 즉 YIKU에서 대표도 맡았습니다.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선배들과의 교류는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글로벌인재학부 1기였기 때문에 과내에서 선후배 문화를 배우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선배들의 조언들이 제 학창 시절과 취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업을 통해 만나게 된 교수님들과의 인연도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합니다. 교수님께 듣는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과 교수님을 통해 만나게 되는 새로운 인연들 또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단과대에 계신 허재영 교수님이 제게 특별한데요, 교수님을 통해 방송국 쪽 인연을 쌓을 수 있었고 청와대 견학과 같은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6.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업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해놓고 수업이나 경험들을 끼워 맞추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명확한 진로 계획이 있다면 그에 맞는 수업을 수강하는 것도 좋지만 대학에서는 다양한 수업들을 경험하고 본인의 성향과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턴을 하면서 방송국 취업이라는 진로를 정하게 되었고, 인턴을 마무리한 다음에야 미디어 관련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과 강의가 취업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부딪치는 대로 경험해 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당시에는 못 느낄 수 있지만 지나고 보면 사소한 경험 하나하나가 다 도움이 되더라고요.

항상 여유를 갖고 다양한 경험들을 쌓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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