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바라보는 Digital Transformation” GLC 명사 초청 특강 개최
“카카오가 바라보는 Digital Transformation” GLC 명사 초청 특강 개최
핵심은 ABCC: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연결 –
[사진 1. 명사 초청 특강에 참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이사와 김성문 학장, 양이 교수, 학생들]
GLC는 지난 11월 14일(월) 오후 4:30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 ‘카카오가 바라보는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미우관 905호 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 초반에는 카카오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카카오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실제 기업 내부의 일하는 방식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설명했다. 동시에 카카오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유형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강연의 후반부에는 현직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최근 경영 혁신의 대표적인 유형을 설명하고 AI 발전의 현재와 미래 등 Digital Transformation의 다양한 양상에 대해 강의실에서는 듣기 힘든 귀한 정보와 통찰력 있는 식견을 제시하였다.
[사진 2. 강의하는 백상엽 대표이사]
카카오는 ‘2021년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고 입사경쟁률 또한 엄청나다. 이런 기업에서 일하려면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할까? 백상엽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카카오가 선호하는 인재상을 ‘자기 주도적인 태도로 일하는 사람, 매사를 당연하게 보지 않는 사람,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사람, 세상을 선하게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으로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카카오가 일하는 방식의 4대 특징을 설명하였는데 빠른 커뮤니케이션과 수평적 의사결정, 공개와 공유, 자율적 근무가 이에 해당한다고 소개했다.
백상엽 대표이사는 경영 혁신의 네 가지 대표 유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수의 생산자-사용자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Platform Business 유형, 디지털 신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상품 및 서비스, 운영 경영 체제 등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유형, 기존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을 추구하는 Disruptive Innovation 유형, 그리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가치 사슬을 재구성하는 Decoupling 유형이 그것이다. 카카오는 이중 Digital Transformation을 집중적으로 추구하고 있는데, 카카오가 바라보는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 백상엽 대표이사는 ‘ABCC’로 설명을 했다. ABCC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연결(Connectivity)이다. 자동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창출함과 동시에 관계 없어 보이는 것과 단절된 것으로 보이는 것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카카오식 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사진 3. 감사패를 전달하는 김성문 학장(좌)과 백상엽 대표이사(우)]
강의가 끝난 직후에 GLC 김성문 학장은 “한국 최고의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스마트 비즈니스와 일상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백상엽 대표이사님을 모시고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 있는 견해를 듣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다. 이 특강으로 인해 GLC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는 인사말과 함께 GLC 구성원 모두의 정성과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백상엽 대표이사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가 새겨진 굿즈를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선물로 제공함과 동시에 뜻하지 않았던 감사패까지 수여해준 GLC와 김성문 학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우관 인근 펍에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40여 명의 학생들과 백상엽 대표이사가 강연 시간에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상엽 대표이사는 “나는 단순히 강연만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될 진정한 인재를 구하고자 연세 GLC를 찾아왔습니다. 꿈과 도전 의식이 있는 청년 연세인이라면 누구든지 언제나 저희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의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늘 강연을 들으러 온 학생은 나를 직접 만나러 와도 좋습니다.”라고 하여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사진 4. 명사 초청 특강 2부 행사에 참여한 백상엽 대표와 참석자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유진 학생(국제통상 20)은 “평소에 쉽게 들을 수 없는 기업 경영 경험부터 디지털 시대의 기업이 필요한 개혁 및 발전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서 저한테는 너무나도 유익한 강연이었습니다. 현재와 미래 사회에서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은 앞으로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할 것이고 클라우드를 기반한 신사업 론칭은 훨씬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백상엽 이사님의 유머러스한 카리스마 덕분에 너무 흥미롭게 들었고 강연에서 언급한 인재 양성에 대한 내용도 저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난희원 학생(한국언어문화교육 18)은 “기업도 사람과 같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취업을 앞두고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던 마음속 생각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선명하게 구체화되고 또 도전해보겠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대표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제 미래의 방향성을 더 구체화할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화두로 삼아 앞으로 DT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앞장서 가겠습니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박만범 학생(국제통상 20)은 “평소 관심 깊었던 기업의 대표님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백상엽 대표님의 강연도 인상 깊었지만, 호프집에서 진행된 2부 시간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개인적인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조언들을 제공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기환 학생(국제통상 19)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이사님의 소탈한 모습과 열린 강연은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실무에서 접하셨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 경제에 대한 대표이사님의 고견을 들으며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나아가 어떠한 상황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안목을 배운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특강을 기획한 GLC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LC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