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인턴 인터뷰: I ANITA 학생(문화미디어전공 20학번)
해외문화홍보원 인턴 인터뷰:
I ANITA 학생(문화미디어전공 20학번)
[I ANITA 문화미디어전공 20학번]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러시아에서 온 문화미디어전공 20학번 I ANITA(이아니타)입니다. 2023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때 연세대학교 학생복지처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직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 해외문화홍보원 인턴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최종 선발되었을 때 소감을 알려주세요!
한국 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외국인에게는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자신감도 점점 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마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직접 한국 내 기업의 인턴십에 도전하여 내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자신에게 입증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졌는데,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감이 회복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해외문화홍보원 인턴에 대해 소개를 해주세요!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코리아넷이라는 웹사이트에는 정책, 경제, 과학/기술, 사회, 문화, 음식/여행, 운동, 인물, 의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기사가 하루에 4~5개씩 게재되며 이를 영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 규모로 개최되는 한국 문화 축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는 명예기자단도 선발합니다.
4. 해외문화홍보원 했던 역할과 업무는 어떤 것이었나요?
러시아어 팀 인턴으로서는 기사 번역과 명예기자단 관리, 그리고 취재 지원을 담당하였습니다. 명예기자단으로서는 주로 선정된 기사를 편집하여 코리아넷에 올리는 일을 맡았으며, K-팝 밴드인 더보이즈의 홍보대사 위촉식, 청와대 방문, 웹툰 작가 황준호와의 인터뷰 등 다양한 취재에 기자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5. 인턴으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또는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턴십 경험을 토대로 때로는 의미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인턴십 경험도 보람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학생이다 보니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과제에만 집중하면 되는 현실에 새삼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학생의 특권인 자유로운 시간들이 있다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마지막 학기까지 후회 없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저를 챙겨 주셨던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고, 덕분에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있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