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학기 GLC 신입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작성일 : 2022년 09월 08일

2022-2학기 GLC 신입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3년 만의 국캠 대면 행사, #환영 만찬, #AKARAKA in GLC



                        [사진 1. 김성문 GLC 학장, 이진우 국제캠퍼스 부총장(가운데)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학생들]


2022학년도 2학기 글로벌인재대학(이하 GLC) 신입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8월 23일(화)에 국제캠퍼스에서 약 120여 명의 신입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GLC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기숙사 입사, 등록, 수강 신청 등 입학을 앞두고 필요한 모든 절차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재외국민이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적의 재학생 선배들이 조교로 참여하며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신입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이번에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진 2. 신입생 환영식에 참여한 학생들(좌)과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GLC 김성문 학장(우)]


  이번 행사는 환영식에 이어 각 전공별 교수님과의 간담회, 수강지도, 환영 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환영식에서는 미리 입국하여 기숙사에 조기 입주한 50여 명의 신입생들과 OT 조교, 김성문 학장 이하 20여 명의 교수진 및 직원들이 한데 모여 GLC 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성문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연세대학교에서 저마다의 꿈을 펼쳐나갈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GLC는 여러분이 한국에서 학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미 모든 준비를 잘 갖추고 있다. 앞으로 여러분의 대학 생활에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고대한다.”라며 아낌없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사진 3. 각 전공별 간담회 모습]


환영식을 마친 후 신입생들은 OT 조교의 인솔 아래 자유관A 내 각 강의실로 흩어져 GLD 전공 교수님 또는 GBED 재학생 선배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GLC의 각 전공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졸업 후 진로, 그리고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일찍부터 희망 전공을 결정하고 입학한 신입생들도 있었지만 이제부터 전공과 진로에 대한 탐색을 시작하려는 신입생들도 적지 않았기에 이 간담회 시간은 신입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하면서도 중요한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특별히 GLC는 이번 2022-2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맞아 글로벌 뷰티/패션 기업인 에이피알(APR) 브랜드 중 20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널디(NERDY) 의류 브랜드와 GLC X NERDY 콜라보  한정판 웰컴 티셔츠를 제작하여 지급하였다. 널디와 GLC는 지난 2월에 연세대에서 최초로 콜라보 후드티를 제작하여 GLC 소속 학생들에게 지급함으로써 뜨거운 호응을 얻었었고, 이 소식을 접한 타 단과대학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그 결과, GLC와 NERDY간 콜라보가 연세대와 NERDY간 콜라보로 확대되어, 여러 라인업이 생산되었고, 이번 2학기부터 백양누리 지하 생협에서 다양한 콜라보 의류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웰컴 티셔츠는 2학기 신입생을 위해 2월에 이어 또다시 특별 제작을 한 것이다. 신입생들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핫한 널디 티셔츠를, 그것도 GLC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으로 선물 받게 되어 매우 놀라워하며 기뻐했다.


[사진 4. GLC X NERDY 한정판 웰컴 티셔츠]


이어지는 점심시간에 GLC가 제공한 특별한 메뉴로 맛있는 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조별로 삼삼오오 흩어져서 기념품으로 받은 NERDY 티셔츠를 다 같이 맞춰 입고, 처음으로 방문한 국제캠퍼스의 곳곳에서 ‘연세대학교에서 세상으로 뛰어나가는 새내기들의 미래’, ‘설레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주제로 사진을 찍었고, 이를 GLC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3. 국제캠퍼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GLC 새내기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어진 수강지도 시간에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권별로 제작된 학사지도 자료집이 제공되었고, 이를 토대로 수강신청, 전공진입, 졸업요건 등 신입생이 알아야 할 대학 학사 행정의 제반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해외에서 중고교 과정을 마치고 입학한 신입생들은 한국 대학의 학사제도에 대해 곧바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수강지도 시간은 이러한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수강하기 원하는 과목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전공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고 이수해야 하는지, 졸업요건을 잘 충족하기 위해서는 매 학기마다 어떤 과목을 이수하고 챙겨야 하는지에 대해 학사지도교수님과 재학생 선배인 OT 조교들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덕분에 신입생들은 다시 한번 대학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덜 수 있었다.


간담회와 수강지도 등 중요하지만 힘들고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한 신입생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GLC가 마련한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하여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고 입학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먼저 GLC 신입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직접 참석한 이진우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학내 모든 수업과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드디어 GLC 신입생 여러분을 이렇게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여러분은 입학 후 1년간 이 국제캠퍼스에서 연세가 자랑하는 RC 교육을 받게 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통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나라 출신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름의 가치 안에서 배려와 나눔, 이해와 존중, 소통과 교감의 힘을 확인하기 바란다.”라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연세대학교 남성 중창단의 공연에서는 성악을 전공하는 음대 재학생 선배들의 멋진 열창이 이어졌고, 신입생들의 거듭된 앵콜 요청으로 준비된 레퍼토리 외에 2곡을 추가로 불러야 할 정도로 열띤 호응이 있었다. 공연에 이어 부총장님과 학장님을 모시고 다 함께 모여 단체 기념 촬영을 한 신입생들은 처음에는 다소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즐거운 포즈를 취하며 자신들의 입학을 기념하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었고, 촬영을 마치자마자 GLC가 정성껏 준비한 뷔페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겼다.


                       [사진 4. 신입생 환영만찬에서 환영 노래를 부르는 남성 중창단(좌)과 만찬을 즐기고 있는 신입생들(우)]


GLC에서 마련한 환영 만찬의 마지막 순서는 연세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AKARAKA 응원 행사로 진행되었다. 언제나 연세대 축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함과 동시에 연고제 응원의 메인 아이템이 되어 온 AKARAKA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GLC에서는 지난 5월 26일 총장 공관에서 <GLC Night : 글로벌인재대학 화합과 교제의 장> 행사를 개최하면서 연세대학교 단과대학 중 최초로 AKARAKA 응원 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고,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도 응원단원들을 초청하여 신입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능숙한 응원단원들의 지휘에도 처음에는 동작을 잘 따라 할 줄 몰라 어색해하던 신입생들은 어느덧 목청 높여 “AKARAKA!”를 외칠 뿐만 아니라 서로 어깨를 걸치고 좌우로 흔들며 흥겹게 응원을 따라 하게 될 정도로 몰입하였으며, 나중에는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 응원단과 작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너무도 안타까워할 만큼 AKARAKA의 감동에 흠뻑 취해 있었다.


[사진 5. AKARAKA 응원 행사와 신입생 사진 이벤트에서 수상한 학생들]


AKARAKA 응원 행사를 끝으로 2022-2학기 GLC 신입생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의 모든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응원의 열기 속에 땀과 감격에 젖은 신입생들은 아쉽지만 오늘은 기숙사에 있는 저마다의 숙소로 돌아갔다. 그러나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연세인이 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GLC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벅찬 감동과 긍지를 한껏 느낄 수 있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신입생들의 비상과 도약을 위한 GLC의 응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기에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가 9월 개강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크나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개강 이후에도 GLC 학생으로서 언제나 활기차고 보람 있는 대학 생활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2022-2 GLC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후기 영상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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