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한국어 말하기 워크숍

작성일 : 2025년 04월 21일

학술 한국어 말하기 워크숍

학술 한국어 말하기 워크숍[사진1~2. 학술 한국어 말하기 워크숍 현장]

한국의 대학에서 수학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지만, 학문적 지식의 수용과 적용에 필요한 학술 한국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절대적이다. 학술 한국어는 일상 회화 중심인 일반 한국어와 달리 어휘나 문법, 담화 구성 등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글로벌인재대학에서는 소속 학생들의 학술 한국어 능력 신장을 위해 다각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 한국어 말하기 워크숍은 GLC한국어 고급 수준 학생들이 대학 수업에서 활용되는 발표 및 프레젠테이션 방법을 익히고 한국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술 한국어 말하기 능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매 학기 1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제 과제 수행 과정에서 본인의 학술 한국어 말하기 수준을 점검받고, 보다 나은 개선 방향까지 피드백 받는다.

2025년 1학기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2025년 3월 25일(화)과 27일(목) 양일에 걸쳐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발표의 기본 원리 및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5분 이내의 발표 가능한 주제를 직접 설정하여 발표 및 프레젠테이션을 수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발표 목적이나 내용의 효과적 전달, 청중과의 소통 방법과 관련하여 강사의 꼼꼼한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발표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실습까지 할 수 있어서 앞으로 수업 시간에 자신 있게 발표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참가 학생들의 학술 한국어 말하기 능력의 성장을 바라며, 나아가 이를 계기로 학술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좀 더 확대해 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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