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대학(GLC), 현대에너지솔루션(주)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외국인, 재외국민 학생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사진 1. 현대에너지솔루션(주) 강철호 대표이사(좌측), 글로벌인재대학 김성문 학장(우측)]
글로벌인재대학(Global Leaders College, 이하 GLC)은 2월 4일 현대에너지솔루션(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주)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사전에 확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며, GLC 학생들은 인턴십 경험과 장학금 수혜의 기회를 확보했다. GLC 설립 이래 최초의 대기업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이다.
조선업계 세계적 선도기업인 현대중공업(주)는 6개의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그중 태양광 솔루션 업체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주) 독립법인이 2016년 설립됐고, 2019년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피에 상장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셀과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상형, 영농형, 스마트 솔라시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양광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매년 4명의 GLC 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금과 별도로, 현장실습형 인턴십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독일, 호주, 중국 등 현지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할 인턴을 매년 3명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인재대학 김성문 학장은 “지난 2년간 현대에너지솔루션(주)의 사외이사로서 경영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에 GLC와의 산학협력 요청에 흔쾌히 수락해주신 강철호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GLC의 외국인 및 재외국민 학생들은 해외에서 자랐기 때문에 현지 언어와 문화에 정통한 것은 당연하지만, GLC에서 전공 교육을 한국어로 받아 국내 기업인들과도 자유롭게 소통이 되는 전문 인력"이라고 우리 학생들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6개월 전 학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산학협력의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두 기관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이 구축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2. 왼쪽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장혁진 상무, 강철호 대표이사, 글로벌인재대학 김성문 학장, 함선옥 부학장]
우리 대학교의 18개 단과대학 중 하나인 GLC는 현재 5개 전공이 있으며, 학생 대다수가 외국인 및 재외국민으로 특화돼 있다. 글로벌 교육의 메카로 인정받는 우리 대학교에 입학하는 우수 유학생 수가 최근 증가하면서, GLC는 2019년 약 700명이었던 학생 수가 2년 만에 1,200명으로 급성장했다.
김성문 학장은 “학생 수의 양적 성장에 발맞춰, 교수진 확대를 통한 학사 프로그램의 내실화, 공간 확충, 장학금 확보, 산학협력 등을 통한 질적 성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