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u Maden Sumnima(글로벌인재학부 24학번):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Limbu Maden Sumnima 학생(글로벌인재학부 24학번)]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네팔에서 온 글로벌인재학부 Limbu Maden Sumnima(숨니마)입니다. 저는 작년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1년간 한국어를 공부한 후, 올해 봄 학기부터 GLC에 진학하였습니다. 글로벌인재대학 국제통상전공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독서와 등산을 취미로 즐기는 ENFP입니다.
2.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인천광역시 외국인 대학생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네팔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을 때, 영어와 네팔어로 자주 토론과 연설을 했었습니다. 한국어로도 연설을 하며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항상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인하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외국인 대학생들을 위한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어 실력을 평가받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3. ①인천과 나 ②나의 대학생활 ③나의 한국생활 발표 주제 중에서 본인이 선택하신 발표 주제는 무엇인가요? 발표 내용도 궁금합니다.
저는 3번째 주제 “나의 한국 생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 내용은 23년 2월에 한국에 처음 와서 지금까지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네팔에서 히말라야와 산에 익숙했던 제가 서울의 높은 빌딩들 사이에도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와 한국 음식이 처음에는 입맛에 안 맞아서 걱정했지만 지금은 모든 음식을 잘 먹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삶이 쉽지만은 않지만, 도전과 성장을 즐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어로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4. 한국어 회화 공부 비법이 궁금합니다!
저는 한국 드라마나 유튜브 콘텐츠를 자주 시청하면서 재미있는 표현들을 배우고, 친구들과 사용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끼리 만날 때도 한국어로만 대화하고, 한국어 책을 자주 읽으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주 말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비법인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GLC 학생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GLC에는 특히 여러 나라에서 오신 친구들이 많습니다. 학교 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연세대학교에서 모두 즐거운 대학 생활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