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마치며] 제9대 GLC 학생회장단 박민범, 김규리 학생 인터뷰
[(좌) 박민범 前 학생회장(국제통상전공 20학번), (우) 김규리 前 부학생회장(바이오생활공학 22학번)]
1. 지난 1년 동안 제9대 GLC 학생회 <pIXel>이 만들어낸 변화가 궁금합니다.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무엇일까요?
지난 1년 동안 제9대 GLC 학생회 <pIXel>은 소통, 복지, 그리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새내기 배움터”입니다. 이는 pIXel의 첫 단독 행사로, 임기 시작 후 1분기 동안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행사의 전반적인 틀을 잡고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이 더해져 특히 뜻깊게 기억에 남습니다.
[ 제9대 글로벌인재대학 학생회 <pIXel> 진행 사업]
2.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관련하여 다음 학생회에 전하고 싶은 말은?
어떤 행사든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어려운 만큼 아쉬운 점이 남기 마련입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계획대로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후의 일정에 차질이 생겨 연속적으로 행사에 영향을 미쳤던 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서 다음 학생회에서는 행사를 기획하는 초기 단계에서 타임라인과 세부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9대 GLC 학생회 <pIXel> 집행부]
3. 임기를 마치는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항상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학장님, 부학장님, 행정팀, 그리고 모든 <pIXel> 집행부원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설렘과 책임감을 안고 시작한 부학생회장으로서의 여정은 도전과 배움의 연속이었으며, 지난 1년간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제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의미로 남았습니다.
부학생회장으로서 더 나은 글로벌인재대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지만 열정만큼 부족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계획대로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우 여러분이 들려주신 이야기와 따뜻한 응원은 큰 원동력이 되었고 그 덕분에 끝까지 이 역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모든 여정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과 만들어낸 결과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자 큰 영광입니다. 부학생회장으로서의 임기는 끝이 났지만 이 시간들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한 페이지로 남을 것입니다.
4.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아닌 글로벌인재대학의 한 학생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박민범 학생: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에 여전히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개선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규리 학생: 이제 글로벌인재대학의 학생으로서, 사회로 나갈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으로서 졸업 후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학업에 집중하여 대학원에 진학해 전공 지식을 더욱 심화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진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부학생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인재대학의 모든 학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작은 변화들이 모여 더 큰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