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2학기 GLC Distinction Awards 수상자 인터뷰: 유다연, 김주영, 김기환 학생
2022학년도 2학기 GLC Distinction Awards 수상자 인터뷰:
유다연, 김주영, 김기환 학생
[유다연 학생(바이오생활공학전공 21학번)]
1.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상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바이오생활공학전공 21학번에 재학 중인 유다연입니다. 이번 학기에 열심히 강의를 듣고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Distinction Awards를 받게 된 것 같아 보람차고 뿌듯합니다.
2. 현재 전공 선택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 과목을 좋아하는 이과생이었기 때문에 바이오생활공학전공을 자연스레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생물 현상을 탐구하고 생명과 융합된 학문을 배울 때 흥미를 느꼈기에 인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역시 그때와 마찬가지로 연구실 인턴을 하면서 제가 연구하고 싶은 세부적인 바이오 분야가 어디인지 찾아가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원하는 연구 분야를 찾게 된다면 관련 연구실 인턴을 지원하고 대학원으로 진학해 공부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3. 가장 유익했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유익했던 수업은 김성보 교수님의 ‘응용생화학’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생명현상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교과목이었기 때문에 내용이 방대해 조금 부담이 되었지만 그만큼 배우는 게 많고 실용적인 수업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관심 있는 인간의 신진대사와 질병의 원인 및 현상들이 하나의 메커니즘으로 연결되는 점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4.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연구실 인턴 과정에 잘 적응하고 익숙해지면서 대학원 선배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 인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실험과 과제가 제한적인데 논문을 해석하는 능력치를 높이고 실험 수행능력을 키워서 스스로 원하는 연구를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고 싶습니다.
5.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공, 교양 수업을 하나씩 알려주세요!
추천하고 싶은 전공은 당연하게도 제가 소속된 바이오생활공학전공입니다. 바이오 분야가 의약 및 식품, 의료기술 및 기기, 헬스케어, 화장품 등등 파생되는 분야가 넓은 융합 학문이기 때문에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저희 전공에서는 여러 연구실 인턴십을 지원할 기회도 제공해 주시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교양 수업으로는 ‘GLC 생물/화학’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과생이 아니더라도 쉽게 기본적인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교수님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6.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사실 저는 공부 노하우는 없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따라온다고 생각해서 상황에 맞게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외우는 과목은 자주 보고 눈에 익히는 습관을 들이거나, 과제는 제출일보다 미리 준비한다거나, 또는 팀플 활동과 발표를 한다면 조원들과 깊이 소통하고 연습을 하는 노력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7. 지난 학기 수업을 들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지난 학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정형일 교수님의 나노바이오공학 연구실에서 인턴십을 하고 실습 발표회에서 입상을 한 것입니다. 처음으로 연구실 인턴으로서 200시간 동안 대학원 생활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실험적인 면에서 많이 배우고 따듯했던 대학원 선배님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열심히 노력한 만큼 연구 발표회에서도 뿌듯한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했던 기억인 것 같습니다.
[김주영 학생(응용정보공학전공 19학번)]
[김기환 학생(국제통상전공 19학번)]
1. 간단한 자기소개와 수상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제통상전공 19학번 김기환입니다. GLC Distinction Award를 수상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가르침이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2. 현재 전공 선택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국가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 특히 국제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아 국제통상을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전공 교과목을 수강하며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전공 이수 학점을 다 채운 상태지만, 국제정치 혹은 국제경제와 관련된 교과목이 개설된다면 추가적으로 수강할 예정입니다.
3. 가장 유익했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학년 때 수강했던 허재영 교수님의 “외교정책입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외교정책입문”을 통해 국제정치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쌓아 국제정치와 관련된 교과목을 훨씬 수월하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외교정책과 관련된 지식은 이후 국가들의 행위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연세대학교의 학생이라는 신분을 활용하여 최대한 다양한 교과목을 수강해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인 만큼, 연세대학교에는 뛰어난 교수진과 학우들이 있습니다. 각 분야의 권위자이신 교수님들의 통찰력을 배우고 학우들과 함께 토의하며 저의 그릇을 넓혀나가고 싶습니다.
5.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공, 교양 수업을 하나씩 알려주세요!
국제통상 전공 수업 중 허재영 교수님의 “남북한관계와국제정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사회/경제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북한입니다. 그렇기에 북한에 대해 배우는 만큼 국내의 여러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중 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동북아시아의 정세와 대북 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에 학우분들께 꼭 수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교양 수업 중에는 장동진 교수님의 “사회정의론”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1학년 학우분들께는 다소 어렵고 공부량이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정치철학을 소규모 강의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6.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열심히 질문하는 것이 제 공부법인 것 같습니다.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질문 있는 학생 있나요?”라고 하시면 대체로 정적이 흐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학자들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를 학우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지난 학기 수업을 들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GLC 국제통상 토론대회에 참가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토론 준비를 위해 밤을 새워가며 자료를 조사하고 주제의 한 단어 한 단어에 대해 꼼꼼히 검토해야 했기에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우분들과 토론을 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기에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특히 1학년 때부터 함께 수학하던 동기들과 팀을 이루어 참가했기에 더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