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교환학생 인터뷰 – 김시은(중국), 정예찬(일본), 김서현(미국)

작성일 : 2021년 12월 07일

GLC 교환학생 인터뷰 특집 – 김시은(중국), 정예찬(일본), 김서현(미국)



김시은(국제통상 17학번)

중국 베이징대학교


[사진 1. 북경대학교 정문에서]


1.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GLC에서 국제통상을 전공하고 있는 17학번 김시은입니다. 현재 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장기간 학생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국제캠퍼스 백양하우스에서 RA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교환학생 지원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중국 칭다오에서 12년 동안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초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그 시절 경험한 중국 생활은 중국에서의 대학 생활과는 또 다른 것이고, 다른 도시에서의 삶은 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다양한 중국문화를 느끼고 싶었고, 진정한 중국통이 되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교환학생 계획은 원래 20-1학기에 다녀오는 것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미뤄져서 21-1학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휴학까지 했습니다. 모두 다 가는 것을 말렸지만, 다녀오고 나니 후회 없는 선택이었을 뿐만 아니라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북경대학교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중국에서 북경대학교가 칭화대학교와 1, 2위를 다툴 정도로 가장 좋은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칭화대학교는 한국의 한양공대처럼 공대가 유명하고, 북경대는 문과와 상경계열이 유명합니다. 북경대학교 경영학과인 광화관리학원이라고 하면 전국이 다 아는,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문과는 북경대가 더 유명합니다. 그래서 북경대학교를 1지망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운좋게도 북경대학교에 배정을 받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학교 소개와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을 알려주세요!

  북경대학교는 역사도 깊은 곳이고, 전 세계 10위안에 드는 명문대이기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운동과 생활영양’이라는 수업이었는데요, 자신의 몸에 대해서 알아가고 또 식습관도 기록하는 수업입니다. 하루는 정크푸드 수업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정크푸드를 수업에 가지고 와서 다같이 나눠 먹고 그 음식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또 건강식 챌린지도 하고, 운동 챌린지, 아니면 러닝 챌린지 등 다양한 챌린지를 하고 난 후, 내 몸과 음식들을 분석하고 같이 경험담을 나누는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라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도 북경대에서는 다양한 수업이 많습니다. 하이킹하는 수업도 있고, 캠핑가는 수업도 있고, 재밌고 다양한 수업이 있으니 잘 찾아보고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2. 중국 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


4. 교환학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중국 대학교는 한국 대학교와는 분위기가 아예 다릅니다. 우선 자취생이 아예 없고, 다 기숙사 생활을 합니다. 기숙사도 학교 안에 있어서 학교 안이 정말 크고 식당도 거의 10개 가까이 있습니다. 학교 안에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들이 다 갖춰져 있고요. 그래서 학생들이 활동량이 적다 보니, 한 학기 동안 42km를 반드시 뛰어야 합니다. 신청곡을 받거나 테마곡을 정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학생들이 운동장에 나와 단체로 러닝을 합니다. 또, 여기는 저녁에도 수업을 합니다. 저녁에는 6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수업이 있습니다. 중국 대학에서는 휴학을 할 수 없고, 졸업하기 전에 반드시 인턴 경험이 있어야 해서 그런 학생들이 저녁에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침 먹는 시간, 점심시간, 저녁 시간을 따로 배정하여, 학생들이 반드시 그 시간에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저희처럼 굳이 시간표를 계획할 때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을 개인적으로 따로 비워둘 필요가 없는 거죠. 아, 그리고 쉬는 시간도 다 다른데요, 아침 8시부터 첫 교시를 시작해 10분을 쉬고, 그 다음 쉬는 시간에는 20분을 쉽니다. 10분짜리 쉬는 시간은 한국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보통 수업에서 잠시 쉬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20분짜리 쉬는 시간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옮기는 데 늦지 않도록 20분씩 주는 것 같습니다. 학교가 너무 크다 보니, 10분으로는 절대 다른 강의동까지 갈 수 없거든요…


5. 우리나라와 중국에서의 대학 생활 중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알려주세요.

  비슷한 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동아리도 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보니 유학생을 위한 과목이나, 영어 과목, 동아리 활동이 많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팀플도 하고 과제도 있고, 보통 생각하는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점은 정말 많은데요, 위에 언급한 내용 외에도 두 가지가 더 있는데, 하나는 시험 시간입니다. 대학교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경대의 경우 한국과 달리 오전 타임, 오후 타임, 저녁 타임 이렇게 3개의 시간대로 나뉘어져 있고, 시험 시간의 경우 개강할 때부터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오전 타임은 8시 반부터 10시 반, 오후 타임은 3시 반부터 5시 반, 저녁은 6시 반부터 8시 반, 이렇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중간고사가 있는 과목은 거의 없고, 중간고사 기간도 그래서 없습니다. 시험 시간 때문에 저도 한번 큰일 날 뻔했는데요, 교수님이 오전에 시험이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당연히 수업 시간인 9시 반에 시험을 보는 줄 알고 갔다가, 1시간 지각했습니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학교 안에서 학생들 대부분 ‘덴동’이라고 불리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중국의 대학교는 정말 이게 대륙 스타일이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캠퍼스가 크고 넓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교내에서 다 전기자전거 또는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정말 편리해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만 되면 동남아국가인 베트남의 거리를 가득 메우는 오토바이 부대를 연상하는 장면이 벌어집니다. 옆 학교인 칭화대학교의 경우 북경대학교의 3~4배이기 때문에 다들 이 전기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 안에 매일 시장도 열린다고 합니다.


6. 앞으로의 계획, 꿈은 무엇인가요?

  취업 준비를 하고, 앞으로 저의 미래계획을 세워나가고자 합니다. 현재의 꿈이 있다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는 것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곳을 가보고 싶은데, 캐나다에 가서 여행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싶습니다.


7. 교환학생을 계획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 정말 한 달에 한 번에서 두 번은 여행을 꼭 다녔어요. 중국은 너무나도 넓은 나라여서 다양한 곳의 다양한 문화, 특히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지금이 아니면 여행을 못 간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다녔던 것 같아요. 전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더 많은 시간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교에서 하라는 것만 최소한으로 이행하고, 패스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져 정말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저는 거기서 인턴 생활도 했었습니다. 운 좋게 대한상공회의소 북경 사무소에서 인턴을 할 수 있었고, 일정도 조율해 학교생활도 하고, 틈틈이 여행도 다녔습니다. 가기 전에 교환학생을 왜 가는 것인지, 무엇을 위해 가는 것인지 고민하고 계획한 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예찬(국제통상 17학번),

일본 와세다대학교


[사진3. 상학부 건물  ‘히라누마 요시로’ 와세대대학교의 총장 흉상 앞에서(좌) 정치경제학술원 연구도서실 ‘이건희 기념도서관’에서(우)]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제통상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정예찬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비플레인”이라는 화장품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일본 세일즈 및 마케팅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와 기대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나태해진 제 자신에게 성공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대학생활을 뒤돌아보며 무엇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는 사실은 저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교환학생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잡게 되었습니다. 좋지 않던 성적은 지원 조건에 만족하는 성적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작게나마 성취감을 맛본 경험은 각종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에서 상장을 수여할 수 있는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많은 국가와 학교 중에서 일본, ‘와세다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거의 열려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일본의 영주권을 가지고 있어서 일본에 입국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와세다대학교 근처에 살면서 와세다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것이 많은 국가와 학교 중에서 와세다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4. 학교에서 찍은 사진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좌측 사진의 흉상은 ‘히라누마 요시로’는 와세대대학교의 총장이었습니다. 1918년 파벌 싸움 때문에 1년이상 공백이었던 총장직을 불가사의의 통솔력을 발휘해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와세다에서의 히라누마는, 서양 상업사의 강의나 전문의 사회경제사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상학부장, 와세다 중학교장, 그리고 학장으로 수많은 직책을 맡아, 정력적으로 교무에 힘썼고, 조화의 힘, 경영의 재능이 돋보였던 그는 결코 남과 싸우지 않고, 온화한 성격으로 혼란의 시기를 잠재운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故 이건희 회장은 1965년 와세다대학교 상학부를 졸업하였고, 이후 2010년에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와세대대학교 내 정치경제학술원 연구도서실운 이건희 회장의 이름을 본 따 ‘이건희 기념도서관‘으로 명명돼 있습니다.


5.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학교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도쿄 패럴림픽의 지원 요원으로 일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와세다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재학 중이며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가 제가 평소에 운동에 관련된 것들이라면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패럴림픽 요원 모집 공고가 나온 것을 알려주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저 또한 교환학생 기간 중 학교에 갔던 횟수가 10번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었던 것이 패럴림픽 지원요원이었습니다. 운동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사진 4. 패럴림픽 지원요원 활동 중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주정훈 선수와 함께]


  대면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여행으로 달랬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나가노에 있는 “타카토오조시공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봄이 되면 무려 1,500그루의 벚꽃이 만발하는 일본의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성인이 된 지금 가볼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 5. 타카토오조시공원에서 벚꽃 사진을 찍으며]


6. 우리나라와 일본에서의 대학생활 중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대학교의 차이를 비교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차이점은 와세다 대학교의 거의 모든 수업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고사만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고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지만, 저같은 “벼락치기족”들에게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또, 비슷한 점이라고 하면 대학가 주변에는 언제나 술취한 학생들이 득실거린다는 것이었습니다.


7. 앞으로의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 

  패럴림픽 지원 요원을 계기로 스포츠 산업에서 일하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고 있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계획입니다.



김서현(국제통상 18학번)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사진6. 룸메이트 Miyuki Ozawa학생(좌)과 김서현 학생(우)]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통상 전공 18학번 김서현이라고 합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14년 정도 살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1년의 휴학 기간을 가졌다가 2018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1학년 2학기 때 ESP(Exchange Student Program)을 신청하여 2학년 2학기 (2020년 1월)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경제학 전공으로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원래 1년 프로그램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1학기만 대면 수업을 듣고, 나머지는 한국에 돌아와 비대면으로 들었습니다.


2.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와 기대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참여한 제일 큰 계기는 새로운 나라에서 혼자 생활을 하며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책임감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처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저와 다른 경험을 한 친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많은 국가와 학교 중에서 미국의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미국에 가본 적이 없었지만 항상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택한 이유가 크고, 또한 저는 영어가 편하기 때문에 언어 걱정이 없었습니다. 제가 UCI 학교를 고른 이유는 미국 국립 대학 중 10위에 꼽히는 대학교였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수업은 ‘Transnational Gangs’ 였습니다. 이 수업을 맡으신 교수님은 은퇴하신 경찰이셔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범죄 집단에 관한 수업을 듣는 것도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7. 그랜드캐년에서(좌) 캠퍼스 풍경(우)]


3. 교환학생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항상 여행을 다녔었던 것 같아요. Laguna beach 와 Universal Studio 같은 캘리포니아 안에서도 재미있었지만 Nevada 와 Arizona 같은 다른 주도 가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특히 Grand Canyon은 잊지 못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았어요. 캘리포니아는 항상 날씨가 예뻤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4. 우리나라와 미국에서의 대학생활 중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이 궁금합니다. 

  UCI 와 연세대의 대학생활은 꽤 비슷했습니다. 두 학교 모두 기숙사에서 주최하는 활동들이 많았고 수강신청하는 것도 한국처럼 경쟁률이 높진 않았지만 비슷했어요. 다른 점은 선/후배 관계가 없다는 것과 강의에 출석하여 듣는 것이 필수가 아닌 과목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게 된다면 꼭 학교 기숙사 생활을 추천하고 싶어요. 낯선 곳에 혼자 있으면 무섭고 외롭지만 룸메이트와 함께 있어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교환학생 떠나기 전 연세대학교에서 Buddy program을 통해서 교환 학교 친구들과 한국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제가 미국에 갔을 때 친구 만들기가 훨씬 쉬웠어요. Buddy program 참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도 많이 참가하고 새로운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6. 앞으로의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 

  제 미국 생활이 너무 짧았던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미국에 가고 싶어요.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면 여행을 더 다니고 싶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세계 곳곳 가볼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게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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