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봉사동아리(GLV) 청소년 진로, 진학 멘토링
GLC 봉사동아리(GLV) 청소년 진로, 진학 멘토링
[사진 1.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GLV 봉사단과 청소년들]
지난 8월 19일,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봉사동아리 GLV는 청소년 비영리단체 워밍코리아와 함께 여명학교 소속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을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했다. GLV 학생들은 주요 학과 소속 학부생들이 강사로 참여, 새터민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할 수 있는 연세대 입학 방법 및 주요 학과 소개, 그리고 자신의 공부법까지 알려주는 알찬 강의로 진행됐다.
GLV 회장 김지원(바이오생활공학 20) 학생은 “글로벌인재대학 봉사동아리 GLV는 Global Leaders Volunteering의 약자로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GLC) 학우들과 함께 다른 이들을 섬기기 위해 만들어진 교내 봉사동아리다. 선한 영향력을 학교 밖까지 전달하고 정기적 봉사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2022년 1학기부터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문제를 다루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우리들의 재능을 활용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고 격주 간격으로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유기견 봉사, 번역 봉사, 플로깅, 무료급식 봉사,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곳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 2. 번역 봉사를 하고 있는 GLV 학생들]
GLV 회장 김지원(바이오생활공학 20) 학생은 어렸을 적부터 봉사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에 와서도 봉사동아리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봉사동아리들이 비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고 동아리의 방향성 자체가 친목동아리로 변질되는 경우를 목격하게 되면서 이러한 점에 문제의식을 느껴 사회 취약 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손을 내밀어 줄 봉사동아리를 창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중앙동아리가 아니다 보니 학교 측의 지원을 바라기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히 봉사를 진행하고 작은 행사도 개최해보며 GLV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규모와 인원이 성장 중에 있고 앞으로도 GLV가 사회에 선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3.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GLV 학생들과 행사 진행 모습]
부회장 박예은(국제통상 20) 학생은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지만 누군가를 섬긴다는 마음 하나로 학생들이 연대하여 활동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초반에는 작은 걸음으로 유기견 봉사, 번역 봉사 등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던 봉사들만 해왔다면 이번 워밍코리아 단체와 함께 청소년 진로 진학 멘토링을 진행하며 더 풍부한 경험을 만들고 전달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GLV 또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사진 4. 유기견 봉사(좌)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우)]
GLV 신입 회원은 1년에 두 번 모집하며 GLV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GLC 공지방에 모집 공고가 게시된다. 현재 GLV 1기 회원은 총 26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명의 임원단이 활동 기획, SNS 콘텐츠 업로드, 회계 업무 등을 나눠서 맡고 있다. 더 많은 봉사 스토리는 GLV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앞으로도 GLV의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