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학생들을 위한 TOPIK 시험 준비 워크숍 개최
지난 11월 7일(화)과 9일(목) 공인한국어 성적 취득을 위해 제91회 한국어능력시험(이하 TOPIK)에 응시하는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 준비 워크숍이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전공 진입 시까지 TOPIK 3급 이상(같은 수준의 연세어학당 수료 등도 가능), 졸업 시까지 TOPIK 4급 이상을 제출하도록 하는 학사 내규가 확정되었다. 이에 공인한국어 성적을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학업 부담이 적은 1학년 시기에 TOPIK 시험을 치르고 있다.
TOPIK 시험 준비 워크숍은 글로벌인재대학 학생 대상 학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신촌과 송도 캠퍼스별로 한 학기에 한 차례씩 열리고 있다. TOPIK 시험 응시 경험이 없거나 적은 학생들에게는 시험에 대한 이해를, 고득점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목표 달성 전략 및 노하우 전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유형별 문제 분석과 실전 대비형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 진행은 23학년도 1학기와 마찬가지로 연세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강사로 재직하고 있는 장혜정 강사가 맡았다. 2차시 동안 읽기와 듣기, 쓰기 분야별로 나누어 기출문제들을 함께 풀면서 출제 의도를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함정이 될 만하거나 응시생들이 착각 또는 혼돈하기 쉬운 지점을 확인하고 풀이 요령 등을 익혔다.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어려워하는 쓰기 문항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지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 구성이 필수적이니만큼 서술문의 내용 구성을 반복하여 연습하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1학기에는 총 3차시로 운영하였으나, 학습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차시 조정이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2학기에는 2차시로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의 참여 밀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현재 많은 글로벌인재대학 학생들이 한국 대학에서 수학 가능한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채 입학하고 있지만, 반드시 전공 진입 요건이나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졸업 후 한국 내 기업 취업이나 국내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고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글로벌인재대학에서는 앞으로도 소속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는 한국어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