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Distinction Award 수상자 인터뷰 – 김초롱
GLC Distinction Award 수상자 인터뷰 – 김초롱
GLC는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성취를 장려하고자 GLC Distinction Award를 제정하였으며, 2020학년도 2학기에 처음 시행된 GLC Distinction Award는 학기말 교강사들의 추천을 받아 GLC 교과목별로 가장 월등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선발한다. 교강사의 학생 추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수업에서 탁월한 성적을 받은 학생
2.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른 학생에게 모범을 보인 학생
3. 팀프로젝트 수행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였거나 동료의 화합에 공헌한 학생
4. 글로벌인재대학의 가치에 부합하는 학생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 추천하지 않음
매학기 연속으로 5번의 GLC Distinction Award를 수상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김초롱 학생(국제통상 20)과 ‘나만의 공부 노하우’라는 주제로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제통상을 전공하고 있는 김초롱이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고교 생활을 하다가 2020년에 입학했습니다.
2. 나를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3가지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Hard-working, Ambitious, Responsible
우선 제가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고 흔히들 말하는 ‘노력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좋은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야망도 큰 편이라 제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평소에 노력을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또한, 책임감이 제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서 이 3가지 키워드를 골랐습니다.
3.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 어디서 보냈고, 어떤 학생이었나요?
중학교는 인천 송도에서 졸업 후 고등학교는 캐나다 랭리에서 홀로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아무래도 사춘기다 보니 공부보다는 친구들이랑 노는 걸 더 좋아하는 학생이었는데, 영어와 수학은 항상 놓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는 공부에 더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4. 나만의 특별한 공부 노하우, 좋은 학점 따기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앞서 키워드 소개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머리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항상 필요 이상으로 노력을 투자하려고 합니다. 출석 과제와 같은 사소해 보이는 과제더라도 신중하고 최선을 다해서 제출하고, 그날 필기한 수업 내용은 무조건 당일에 정리해놓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태도를 습관으로 만들고 평소 강의 시간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아요.
5. 교과목의 유형별(전공/교양, 시험/과제 등)로 공부 비법이나 공부 스타일이 다르다면 알려주세요!
우선 저는 그 과목이 ‘전공인가, 교양인가’를 떠나서 어떤 과목이든 평소에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하고, 유독 제가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시간을 더 투자해서 공부하거나 교수님께 질문합니다.
시험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공부를 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나만의 과제’라 생각하고 주마다 그 주차에 배운 내용과 필기를 다 타이핑으로 정리했어요. 그러다 보면 저절로 복습도 되어서 시험 때 큰 부담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전공 특성상 보고서를 쓸 일이 많은데, 그런 과제 같은 경우에는 항상 미리 시작해서 자료조사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보고서를 다 쓴 후에도 맞춤법 검사, 각주 검사 등 퇴고하는 시간도 아끼지 않고요.
6. (전 학기 통틀어서) 가장 좋았던 수업이나 추천할 수업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허재영 교수님의 외교 정책입문과 이진운 교수님의 국제금융의 이해입니다. 우선 허재영 교수님께서는 강의뿐만 아니라 논문,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자료를 수업에 활용하셔서 더 흥미롭게 수업에 임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배우는 내용도 재미있고요.
국제금융의 이해 같은 경우에는 제가 경제 부문에 약해서 쉽지는 않았는데, 어려웠던 만큼 많이 배워가는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항상 차근차근 학생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7. 교과목 학습 외에 열정을 쏟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현재 휴학 후 인턴십을 하고 있어서 요즘은 일과 자기 계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8. 플래너에는 어떤 내용들을 작성하며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스터디 플래너를 따로 자세히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일정 관리는 모두 핸드폰으로 하고 있어요. 해야 할 일은 항상 메모장에 적어놓고 주기적으로 보고, 시간표를 입력해서 그 패턴에 저를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학기 때는 종종 강의 사이에 자투리 시간이 생기는 데 그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과제를 하거나 노트 정리하려고 노력합니다.
9. 앞으로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사실 아직 진로 면에서 확고한 꿈이 있지는 않아요. 그래도 한 가지 바라는 건 ‘제 일을 즐기며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다들 기말고사 기간인 거로 아는데, 모두 마지막까지 힘내고 여름 방학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9월에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기회 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