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X박물관] 전통책 만들기 체험 및 연세역사의 뜰 나들이 행사 진행

작성일 : 2023년 06월 12일

 

[GLCX박물관] 전통책 만들기 체험 및 연세역사의 뜰 나들이 행사 진행

 

지난 2022년 12월에 연세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파른본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연세대학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국내 최초의 사립대학교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글로벌인재대학(GLC, 학장 임윤묵)은 파른본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지난 4월 28일(금)에 소속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을 준비하였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사진1. 전통책 만들기 체험 및 연세역사의 뜰 나들이 행사 단체 사진]

학생들은 역사의 혼이 살아 숨쉬는 박물관에서 파른본 삼국유사와 기록유산에 관한 특강을 통해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삼국유사의 가치에 대해 배워보고, 우리나라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이용한 전통책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글로벌인재대학이 특별히 학생들만을 위해 박물관, 연세역사의 뜰, 광혜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간을 통해 연세 설립자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삼국유사와 관련된 전통 간식을 함께 나누며 중간시험 이후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캠퍼스 한복판에 있는 연세역사의 뜰을 처음 방문한 학생들은 평소 강의동과 사뭇 다른 매력에 금새 매료됨과 동시에 한국 전통 문화에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글로벌인재대학은 앞으로도 소속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기획 및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2. 학생들이 전통책 만들고 있는 행사 모습]

※ 삼국유사란?

삼국유사는 한반도 고대의 신화와 역사, 종교, 생활, 문학 등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역사서로 고려시대 승려 일연이 1281년에 저술한 책이다.

※ 파른본 삼국유사란?

고(故) 파른 손보기 전 연세대학교 박물관장(사학과 교수)의 소장품을 2013년 유가족이 기증한 것으로 삼국유사 왕력편과 기이편 제1권, 제2권이 1책으로 묶여 있다. 이는 삼국유사 (총 5권)의 절반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결락된 곳 없이 완전해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은 역사서이다. 파른본은 1394년(태조 3년) 경주부에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1512년(중종 7년) 간행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임신본보다 100여 년 앞선 조선 초기 간행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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