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hdeh Parashkouhi 학생 졸업 소감문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 YONSEI, GLC”

작성일 : 2021년 09월 09일

Mozhdeh Parashkouhi 학생 졸업 소감문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 YONSEI, GLC”


[사진 1. 2021년 8월 학위수여식에서 서승환 총장(좌), 모즈데 학생(우)]


  안녕하세요, 저는 이란에서 온 모즈데(Mozhdeh Parashkouhi)라고 합니다. 저는 어학당과 학부를 연세대에서 마치고 현재 대학원도 연세대에서 수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란에 있을 때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며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어를 배우겠다는 열정이 생겼기에 17살에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을 떠나기 전 한국 유학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찾아보면서 연세대학교에 꼭 진학하고 싶었습니다. 이 꿈은 현실이 되었고, 6년 동안 연세대에서 지낸 시간들은 정말 저를 강하게 만들어 주었고, 또 많은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 유학 생활의 어려움으로 6년 동안 공부에만 몰두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은 추억이 되었고, 후회하기보다는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도 공부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저는 6년 동안 이란에 가지 않고, 계속 한국에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지금은 반대로 고향이 더 낯설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대학원에서의 공부를 잘 마치고, 한국에서 취직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학부 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가장 남는 추억은 신입생 때 송도에서의 생활입니다. 1년 동안 매우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송도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의 전공은 한국언어문화교육이라 추천하고 싶은 과목들은 거의 전공 강의들인데 개인적으로 ‘한국어의이해’와 ‘한국어화용론’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는 동아리나 학교에서 제공되는 어떤 기회도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새로운 동기 부여를 받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학부를 혼자의 힘이 아닌 GLC의 친절한 직원분들과 소중한 교수님들 덕분에 이렇게 잘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렵거나 모르는 것이 있다면 꼭 문의하여 질문을 많이 하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기에 부족해도 포기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사진 2. 서승환 총장(좌), 모즈데 학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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