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Irvine Christopher Dobrian 교수 ‘인터랙티브 사운드’ 특강
UC Irvine Christopher Dobrian 교수 ‘인터랙티브 사운드’ 특강
지난 4월 11일(화) 미우관 904호에서 진행된 김형수 교수의 온라인콘텐츠투어 수업은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UC Irvine에 재직중인 Christopher Dobrian 교수를 초청하여 ‘인터랙티브 사운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 것이다. Christopher Dobrian 교수는 기악 및 전자 음악 작곡가인 동시에 대학에서 작곡, 이론 및 컴퓨터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디지털 음악과 인터렉티브 사운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사진 1. Christopher Dobrian 교수 특강 모습]
Christopher Dobrian 교수는 이 날 특강을 통해 정해진 장소를 찾아가 직접 연주하는 음악만을 들을 수 있었던 약 200년전의 과거로부터 오늘날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원하는 시공간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기까지의 역사에 대해 흥미로운 설명을 제공하였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음악의 양식과 음악을 전달하는 매체가 어떤 식으로 발달되었는지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부터 digital composer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씩 소개하며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1900년대에 활동했던 작곡가와 연주자의 영상을 하나씩 보며 음악이 현대 사회의 대중들에게 지니는 의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Christopher Dobrian 교수는 자신이 사운드를 어떻게 직접 디자인하는지 Audasity를 사용해서 학생들 앞에서 간단하게 실연해 보였고, 기계가 자동으로 음악을 만드는 과정(automation)도 직접 보여주었다.
[사진 2. Christopher Dobrian 교수 특강 모습]
이 날 특강에서는 사운드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많은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해 Christopher Dobrian 교수가 일일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사운드 디자인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서 갈증을 느끼던 학생들에게 Christopher Dobrian 교수의 특강은 디지털 음악과 인터랙티브 사운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